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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5
“KSTAR, ITER 사업에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ITER 국제기구 베르나 비고 사무총장 한국 방문
지난 13일(월) ITER 국제기구 베르나 비고(Bernard Bigot) 사무총장이 국가핵융합연구소를 방문했습니다. 베르나 비고 사무총장은 지난 3월 신임 후 ITER와 동일한 초전도체로 제작된 핵융합장치인 KSTAR 장치를 둘러보고, ITER 조달 부품 제작 현장 점검과 ITER 사업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회원국 중 첫 번째로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먼저 국가핵융합연구소 유석재 선임단장님의 KSTAR의 주요 성과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는데요. 발표를 들은베르나 비고 사무총장은 “KSTAR가 ITER 사업에 매우 의미있는 연구결과를 내놓고 있다”며 “KSTAR에서 핵융합 연구와 관련된 난제들을 해결하게 되면 상용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양 기관 간 핵융합 연구 협력강화를 위한 기술협력약정 연장 서명이 있었는데요. 이번 체결식은 지난 2010년 4월 체결된 국가핵융합연구소와 ITER 국제기구 간 Mou의 유효기간 만료에 따라 진행된 것입니다.
이 후 KSTAR 장치도 직접 둘러보았는데요. KSTAR 장치실 출입을 위해 출입 전 안전모 착용은 필수죠! KSTAR 장치 투어 안내는 선행공학연구부 양형렬 부장님이 맡아주셨습니다. KSTAR 장치 완공이 한 치에 오차도 없이 단번에 성공했다는 말을 들은 베르나 비고 사무총장은 우리나라 기술자들의 정밀함에 놀라며, 조립과정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ITER에도 동일하게 사용될 초전도 자석을 유심히 살펴보며, “한국이 ITER의 핵심이 되는 부품을 담당하고 있는 데는 이유가 있다”며 우리나라 기술력에 대해 찬사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현재 ITER 건설의 가장 핵심 이슈 중 하나인 ELM(Edge Localized Mode) 제어코일과 같은 기능을 담당하는 KSTAR의 진공용기 내 제어 코일(In-Vessel control coil)의 경험도 매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국가핵융합연구소를 떠나기에 앞서 베르나 비고 사무총장은 “KSTAR 방문은 매우 인상 깊었다”며 “최고의 경험을 가진 한국의 핵융합 연구자들이 ITER 사업에 앞으로도 함께 해주길 바란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다음날 베르나 비고 사무총장은 ITER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다원시스와 한국전력기술을 직접 방문하고, 미래창조과부 최양희 장관을 만나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베르나 비고 사무총장은 한국이 ITER 사업에 큰 역할을 해주고 있음에 감사를 표하며 한국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으며, 최양희 장관은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습니다.
ITER 국제기구에서 우리나라 핵융합연구자들과 KSTAR에 기대하는 바가 매우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핵융합연구의 후발주자에서 핵심국가로 우뚝 선 지금처럼 멀지 않은 핵융합에너지 상용화의 날까지 핵융합 연구를 위해 힘차게 달려갈 우리나라 핵융합 연구자들에게 여러분의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ITER 국제기구 베르나 비고 사무총장 ITER Newsline 인터뷰 기사 보기
→https://www.iter.org/newsline/-/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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